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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전시관 탐방하기

독립운동가 가족을 생각하는 작은 집, 서대문 독립공원

by 쫑쌤 2024. 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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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형무소 기념관 주변에는 독립문이 있는 서대문 독립공원이 있고, 맞은편에는 독립운동가 가족을 생각하는 작은 집이 있다.

 

운영시간 : 화요일~토요일 10:00~18:00

휴관일 : 월요일, 일요일, 법정공휴일 (3.1절 및 광복절은 개관)

관람료 : 무료

 

 

독립운동가 가족을 생각하는 작은 집은 정말 작은 기념관이다. 지금은 재개발 되어 아파트가 들어섰지만 재개발되기 전 이 일대는 옥바라지 골목이라 불리었다. 서대문형무소 건너편에 있어서 여기에서 수감자의 가족들이 묵으며 밥이나, 옷 등을 챙겨주었다고 한다.

 

독립운동가들은 가족들과 편지를 주고받으며 위로하고 안부를 묻고, 수감생활의 고단함을 전하며 필요한 물품들을 부탁하곤 했다.

 

 

서대문형무소에 수간된 독립운동가들은 두 달에 한번씩 30분 내외로 면회를 할 수 있었다. 수감자들은 감방을 나설 때부터 면회실에 도착할 때까지 머리에 용수를 써야 했으며 벽에 뚫린 50cm의 구멍으로 서로 얼굴만 볼 수 있었다.

 

용수는 서대문 형무소 기념관에서 볼 수 있었다.

 

공출보국 사발도 볼 수 있었다. 일제가 각 가정의 놋그릇등을 수거하면서 대체한 밥그릇이다.

 

옆의 서대문 독립 공원에 한바퀴 둘러보았다. 공원을 아주 잘 꾸며 놓았다.

 

서대문독립공원의 상징인 독립문. 독립문은 자주독립의 의지를 다짐하기 위하여, 중국 사신을 맞이하던 영은문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세운 것이다. 서재필이 조직한 독립협회가 모금을 주도하고 고종의 승인을 얻어 1897년 완공하였다. 대한제국을 상징하는 오얏꽃 무늬도 보인다.

 

서재필의 동상.

서재필은 1896년에 한국 최초의 민간신문은 독립신문을 발간하였고, 독립협회를 창립하여 중국을 사대한 영은문을 헐고, 독립문을 세우자고 건의했다. 이때 종래의 모화관을 개수하여 독립관으로 고치고 독립협회의 집회장소와 사무실로 사용하였다.

 

조선시대 중국사신을 맞이했던 모화관이 독립관이 되었다. 지금의 독립관은 독립운동가들을 추모하는 공간이다.

 

 

공원 안에는 3.1 독립선언 기념탑도 있었다.

 

3.1운동하면 유관순 열사를 빼놓을 수 없다.

 

유관순 뿐만 아니라 모든 독립운동가들은 어떻게 그런 결단을 내리고, 용감하게 일제에 굴하지 않고, 정의로운 행동을 할 수 있을까? 지금의 우리가 만약 그 상황이라면 그들처럼 행동할 수 있을까? 그들이 있기에 지금 우리가 평화롭게 살 수 있었다는 것을 마음 깊이 새겨본다.

 

2024.05.30 - [박물관, 전시관 탐방하기] -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서대문형무소역사관

독립문 역에는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이 자리하고 있다.  관람시간 : 09:30~18:00정기휴관 : 월요일, 1월 1일, 설날, 추석날관람료 : 3000원해설 : 아래의 사이트에서 신청할 수 있고, 보통 한국어 해설

limchung90.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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