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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전시관 탐방하기

목포 근대역사관2관

by 쫑쌤 2024.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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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구도심에는 목포근대역사관 1관과 2관이 있다. 두 장소는 걸어서 5분 이내의 거리로 2000원의 입장권을 내면 두 장소 다 관람가능하다. 입장료를 낼 만한 가치가 있는 전시니, 목포에 오면 꼭 둘러보라고 하고 싶다.

 

 

개관 : 화~일요일 09:00~18:00 [월요일, 1월 1일 제외]

해설은 10:30, 11:30, 13:30, 15:00 각 타임당 30분 정도씩 해설해주신다.

 

 

 

목포 근대역사관 2관은 과거 동양척식주식회사였다. 동양척식주식회사는 일제가 한국의 경제를 독점하기 위하여 1908년에 설립한 특수회사로 한국농민에 대한 수탈 등을 자행하였다.

일본 동경에 본점을 두고 경성 등 조선에 지점을 두는 방식으로 운영했다. 목포지점은 1920년에 문을 열었다.

초기에는 일본인의 이민 사업에 필요한 토지집적과 척식[국외의 영토나 미개지를 개척하여 자국민의 이주와 정착을 촉진], 자금의 대부가 중심사업이었으나 점차 소작제 농장경영과 금융업무 중심으로 변화하였다. 식민지 지주를 육성하는 역할도 하였다.

 

동양척식주식회사는 항일 무력 독립운동단체인 의열단의 대상이 되었고, 1926년 의열단원 나석주는 동양척식주식회사 경성지점에 폭탄을 던졌다. 이러한 나석주의 의거를 통해 동양주식회사에 대한 한국인들의 투쟁을 살펴볼 수 있다.

목포의 농민들도 소작쟁의를 활발하게 하였고, 학생들도 항일운동을 전개해 나갔다.

게다가 목포는 개항이후 항구도시로 발달하면서 다양한 노동자계층이 출현하였기 때문에, 노동자 처우 개선을 위한 노동운동이 활발했다.

 

 

후에 이러한 항쟁정신은 민주주의를 위한 투쟁으로 발전했다. 5.18민주화운동을 전후하여 신군부를 규탄하고 민주주의의 실현을 위해 항쟁했다.

 

1987년에는 반독재, 민주화를 염원하는 6월 항쟁이 전개되었다. 목포도 6월 항쟁이 있었다. 경찰에 의해 목포역 광장이 봉쇄되자, 거리 행진을 한 후 시민회관 앞에 집결하여 시위하는 형태였다. 결국 6월 29일 대통령 직선제가 발표되었다.

 

아래는 목포근대역사관1관에 관한 포스팅이다. 걸어서 5분 거리이니 함께 둘러보면 좋다.

2024.06.20 - [박물관, 전시관 탐방하기] - 목포근대역사관 1관

 

목포근대역사관 1관

목포구도심에는 목포근대역사관 1관과 2관이 있다. 두 장소는 걸어서 5분 이내의 거리로 2000원의 입장권을 내면 두 장소 다 관람가능하다. 입장료를 낼 만한 가치가 있는 전시니, 목포에 오면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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